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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차 프랜차이즈 아비꼬, 강남지웰타워점 (feat.제로페이에 대한 생각)

by 경험을 나누자 2021. 1. 29.

 

강남역에 약속이 있어서 점심 먹을 곳을 찾았는데, 오랜만에 카레 먹을 겸 아비꼬를 선택했다.

 

 

 

 

 

아비꼬

매운카레 전문점 아비꼬, 카레, 하이라이스, 카레우동, 돈부리

abiko.kr

 

 

 

아비꼬 미국 매장
아비꼬 국내 매장

 

아비꼬가 전국적으로 많이 있길래 궁금해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매장이 몇 개나 있나 봤다. 탭이 11개 있고 10까지가 한탭당 10개씩 있으니 전국으로 100여 개 이상이 있다. 그리고 미국에서도 뉴저지점과 뉴욕맨하탄점에 진출한 곳이 있어서 놀랐다. 설립일이 2010년 10월 26일이니까 10년이 넘은 프랜차이즈인데 브랜드가 계속 유지된다는 건 음식품질을 잘 유지하거나 개선하고 있다는 말이니까 카레가 먹고 싶다면 한 번쯤은 방문해봐도 좋겠다.

 

 

 

 

 

 

강남역 부근에는 강남역점과 강남지웰타워점 두 매장이 있다.

강남역점은 강남역 11번 출구에서 도보로 8분 거리에, 강남지웰타워점은 신분당선 5번 출구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고민하다가 강남지웰타워점은 제로페이가 된다고 확인돼서 방문했다.

 

 

 

 

 

아비꼬 강남지웰타워점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8길 36 강남지웰타워 101호 (서초동 1327-13)

place.map.kakao.com

 

 

 

 

 

 

메뉴판을 못 찍어서 홈페이지에서 이미지를 가져왔다 ㅠㅠㅠㅠㅠ

 

 

 

아비꼬 홈페이지, 맛있게 먹는법

 

 

아비꼬 홈페이지, 맛있게 먹는 법

 

아비꼬는 독특하게 주문할 내용을 적을 종이와 메뉴판을 동시에 준다. 주문할 때 직원분이 확인해주고, 주문표를 뽑아 다시 한번 더 확인하여 더블체크를 하는 게 신기했다. 카레 프랜차이즈에서 여러 번 확인을 한다는 게 조금 낯설었다.

손님 입장에서 주문을 잘못하면 변경할 기회가 있고, 판매자 입장에서는 주문착오 없이 정확히 주문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아 보인다.

 

 

아삭아삭 대파와 마늘 후레이크는 무조건 추가! 다음에 다시 방문한다면 양을 더 달라고 하고 하고 싶었다. 개인적으로 야채, 채소를 좋아하는 편이라면 꼭꼭 주문할 때 추가하면 된다.

 

 

 

 

 

 

 

아비꼬 강남지웰타워점 벽면

 

벽면에 있는 글들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야, 우리 음식은 믿고 먹을 수 있어". 우리 카레는 JMT이니까 믿고 먹어봐의 근거를 나열한 것 같다.

 

 

 

 

 

 

 

 

 

 

 

아비꼬 기본 카레라이스 왕새우튀김 토핑추가

 

첫 번째 사진은 기본 카레라이스에 맵기는 아기 단계, 토핑은 왕새우튀김을 추가했다. 새우는 큰 편이고 대파와 마늘 후레이크는 추가하면 저 정도가 나온다. 그래서 혹시나 주문할 때 좀 더 주실 수 있는지 물어봐야겠다. 내겐 조금 아쉬웠다.

전체적으로 밥양과 카레 양이 성인 남자 기준으로 아쉬웠지만 밥과 카레는 무료 추가가 가능하니 한번 더 주문했다.

 

 

 

 

 

 

 

 

 

 

 

 

아비꼬 3단계 매운맛에 돈까스 토핑 추가 

 

이건 기본 카레라이스에 매운맛은 3단계, 돈가스 토핑을 추가했다. 위에 0단계 카레라이스와 색을 비교해보자.

좀 더 밝은 색의 카레라이스다. 한입 먹어보면 고춧가루의 매운맛이 입안을 때린다. 맵찔이는 포기하자.

 

 

 

 

 

 

 

 

 

 

 

 

 

아비꼬 강남지웰타워점

토핑을 각자 주문해서 이렇게 나눠먹는 것도 좋다. 손님들 중에서 기본 카레라이스 2개에 토핑은 하나 주문해서 나눠 드시는 테이블도 있는데 그렇게 먹어도 충분히 좋아 보인다. 기본 카레라이스에 토핑을 각자 추가하면 평균 만원 이상 주문을 하게 된다. 이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한분만 토핑을 주문하는 것도 든든하게 먹는 데는 불편하지 않을 것 같다.

 

 

 

 

 

 

 

 

 

 

 

 

 

 

아비꼬 강남지웰타워점, 다 먹었다.

 

 

국과 밑반찬, 카레라이스, 그리고 추가 밥과 카레까지 다 먹었다. 충분히 맛있다. 난 다음에도 카레라이스가 땡기다면 방문하고 싶다.

 

 

 

계산할 때 제로페이로 결제하려고 했으나 못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계산해주시는 직원분 말로는 제로페이 신청관련해서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하셨다. 그리고 며칠이 지나서 최근에 미용실에서 제로페이 결제를 못한 것이 떠올라서 제로페이 상담센터에 전화를 해보았다. 그리고 알게 된 사실.

 

1. 아비꼬 강남지웰타워점은 결제 당일에 제로페이 신청 관련이 없으며 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상태이다.

2. 나의 제로페이 잔액 및 해당 상품권 보유상태라 결제하는데 문제가 없다.

3. 그런데 결제는 불가능했다.

 

상담해주시는 분 말로는 수수료를 받지 않으니 업장 입장에서 카드기로 결제하는 것보다 좋으니 싫어하시는 건 아닌 것 같고 매출내역을 한 번에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선호하지 않는 업장이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사실 이렇게까지 길게 쓴 이유는 소득공제 30% 적용 및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어서 제로페이를 많이 구매했었다(...) 그러나 매장을 들릴 때마다 결제가 안 되는 곳들이 종종 있다 보니 수중에 있는 돈을 더 쓰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 

 

다음에 제로페이 가맹점에 방문할 때는 처음에 꼭 물어보고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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