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전주로 짧게 여행을 다녀왔다. 한옥마을 근처에 숙소를 잡고 여행을 시작했는데, 관광명소에는 항상 맛집이 존재하는 법! 전주 한옥마을 맛집을 검색하니 길거리 음식들이 꽤 많았다.
그중에서 길거리야 전주 한옥마을점 바게트가 눈에 띄었고 한옥마을 산책 겸 방문했다.
길거리야 한옥마을점 위치 및 영업시간
- 경기전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많은 전주 한옥마을 길거리 음식들이 몰려 있으니 길거리야 들리면서 다른 곳도 방문하면 좋음.
-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금, 토요일만 9시까지이나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운영시간이 조금씩 달라진다.
- 이른 시간이나 늦은 시간 방문 시 영업하는지 063-286-5533 전화 문의하면 헛걸음을 하지 않을 수 있다.
길거리야 한옥마을점 메뉴
- 바케트 버거 4,500원
- 세트 시 +콜라 6,000원, +사이다 6,000원, +탄산수 5,500원
- +아메리카노 HOT 7,000원, +Ice 7,500원
- +오렌지토마토 8,500원, +파인애플 7,500원
- 과일주스는 3,500원에서 6,000원까지 다양함.
바게트 버거는 바게트 반개 크기를 1인분으로 팔고 있다. 단면을 보면 꽤 단단해 보이는 바게트에 고기와 양상수, 양파, 고추가 소스와 함께 잘 버무려져 들어가 있다.
그냥 봤을 때는 꽤 단단해 보여서 먹기 힘들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딱딱해 보인다. 첫인상은 아 다른 걸 살걸 그랬나 후회가 있었는데 막상 먹어보니 잘 샀다고 생각했다.
한입을 물었을 때, 바케트가 바사삭 부서지면서 크리스피한 질감과 함께 부드러운 고기와 야채의 속재료와 잘 어울렸다. 왜 유명한지 알겠다 싶었다. 겉 부분이 단단해서 시간이 지나도 흐물거리지 않아 장시간 보관해도 걱정이 없고 속재료도 비약하게 만들지는 않았다.
길거리야 한옥마을점 바게트 버거에 대한 생각
바쁠 때 식사대용으로도 나쁘지 않고 생각보다 고기가 꽤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다만 바게트를 먹으면서 끝부분으로 가면서 속재료가 적거나 부실해지는 건 아쉽다.
길거리야는 전주 한옥마을점을 기준으로 전주대 앞과 원광대 앞, 군산, 광주 이렇게 전라도에만 위치해있다. 근처에 있다면 한 번쯤은 꼭 먹어보라고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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